[잭팟 블로그] 1월 19일 축구분석 웨스트햄 vs 에버턴 경기분석

검증업체 1월 19일 축구분석 웨스트햄 vs 에버턴 경기분석

웨스트햄-모예스 감독 부임 첫 일정에서 4-0 대승을 거두었지만, 이후 치른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승부에서 1-0 영패를 당했다. 운영 방식 부문에서의 노련미가 떨어지며, 무엇보다 운영 플랜의 방향성 설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단시간 내에 짜맞춰질 것 같진 않다. 조직력 차이가 극심하다.

모예스 감독은 센터백 라인의 ‘축’ 발부에나(DF)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다. 상황에 따라 디오프(DF)와 오그본나(DF)가 조합된 센터백 라인이 형성 될 가능성이 높다. 근래 크레스웰(DF)과 사발레타(DF)의 엄청난 투쟁심이 돋보인다. 다만 지나칠 정도의 투쟁심이 독이 됐던 경우가 많다. 에버튼처럼 측면 날이 바짝 서 있는 클럽들을 상대로 영리한 대처가 가능할 지가 의문이다. 최소한의 실점으로 상대의 포문을 틀어 막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다.

에버턴-사우스햄튼과 함께 단기 성적이 무척 좋은 전력 중 하나. 안첼로티 감독 부임 후부터 팀 컬러는 물론, 조직력과 팀 스피릿까지 향상됐다. 운영 플랜은 매우 단순하다. 안첼로티 감독이 과거 바이에른 뮌헨을 지휘했을 때도 요긴하게 활용하던 측면 공략을 통한 효율적 역습이 주된 전술이다.

참고로 웨스트햄은 배후 공간 대처에 약점이 많을 뿐만 아니라, 수비 전환 능력도 신뢰도가 낮다. 에버튼의 운영 효율이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한 가지 약점은 있다. 유독 원정 경기력이 나쁘다. 올 시즌 원정 11경기에서는 2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궁극적으로 이들의 배당이 상향 조정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첼로티 감독 부임 이후에 치른 원정 경기에서는 맨 시티 원정(2-1 패) 뿐이다. 표본이 적었다는 점을 인지하고 베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에버튼 승, 고배당을 노리는 베터들은 핸디캡(1.0) 무를 노려보는 것이 옳다. 에버튼 역시 어마무시한 화력을 갖춘 것은 아니다. 웨스트햄이 조직력 개선의 1차 목표로 수비 조직력을 강화 할 가능성도 있다. 공통적으로는 ‘실점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기에 언더(2.5) 베팅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 에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