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터지면 이력서 따위는...기분 배팅에 진 베터 이야기

지난 11일 저녁 취업준비생 김모씨가 강원랜드 카지노 안에서 슬롯머신을 뚫어지라 보고

있었다.

자릿수도 세기 힘든 숫자 아래에서 한 손 가득 5만원권 지폐 묶음을 들고 있었다.

김씨는 취업도 안 되고 남들은 휴가를 떠나는데 나도 머리나 식힐 겸 쉬러 왔다고 말했다.

어, 혹시 잭팟이라도 터지면 이력서 쓸 필요도 없이 바로 인생역전 아니냐며 웃었다.


카지노에는 김씨와 같은 20~30대 젊은 남성들이 종종 눈에 띄었다.

하루 종일 실내에 있었는지 에어컨 바람을 막으려고 담요를 두른 남성들도 있었다.

이곳에서 5년간 근무한 딜러 박모(27)씨는 예전보다 내 또래의 젊은 남자들이 부쩍 늘었

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는 거의 이곳에 출근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덧붙였다.


20대에겐 어울리지 않는 공간으로 여겨졌던 도박장에 취준생들의 발걸음이 늘고있다.

도박에 대한 관심은 온.오프 라인을 가리지 않는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빠지는 도박은 사설 토토로 불리는 불법 스포츠 도박이다.

시장 규모도 2012년 7조원대에서 2015년 21조원대로 커졌다.




2011년 군 전역 후부터 지난해 취업할 때까지 사설 토토에 빠졌다는 김모씨는 아는 형의

권유로 접한 첫 판에 25만원을 번 게 화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사설 토사장의 계략이었다.

왜냐하면 처음 적은 입금액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심리를 심어주기위 함이라고 한다.

카지노의 승률은 카지노vs토쟁이 50%가 아니다.

카지노의 판이 지속될 수록 카지노에게 승률이 높을 수 있다.

왜냐하면 배팅자의 배팅금액을 잘 배분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총알이 떨어지면 지는게 당연하다.

그러기에 당신이 배팅을 할 때 적당히 확률을 나누어 하길바란다.

첫판에, 25만원을 벌었지만 그는 어느새 도박꾼이 되었다.

하지만 그는 남보다 빠르게 판이 커지기 시작했다.


어느날 당첨금 100만원 어느날에 20만원, 또 100만원 꾸준히 패턴을 유지하면서 이익을

가져갔다.

하지만 어느날 그는 안좋은 기분에 휩쓸려 올인을 하였다..

역시 촉이 빗나갔다.

카지노는 확률게임인데..그는 기분으로 배팅했다가 전재산을 손해봤다.


당신이 진정한 베터면 기분에 휩쓸리지 않고 평온한 배팅을 할 줄 알아야한다.

이처럼 당신의 전재산을 탕진하길 바라지 않는다.

당신이 즐기며 어느정도의 이익이 있길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