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블로그] 1월 20일 축구분석 리버풀 vs 맨체스터 경기분석

검증업체 1월 20일 축구분석 리버풀 vs 맨체스터 경기분석 

리버풀은 토트넘 원정에서 실리적인 경기운영으로 1-0 승리를 이끌어내며 공식경기 7연승을 질주했다. U-23 팀을 앞세웠던 빌라와의 리그컵 8강전을 제외하면 무려 12연승 행진을 지속 중인 상황. 2위 맨시티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14점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조기 우승 확정도 가능해 보이는 페이스다. 클럽 월드컵 직후에 박싱데이 일정을 소화했음에도 불구, 흔들림 없이 이기는 축구를 반복 중이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 MF 파비뉴, DF 마팁까지 이번 주말에 발맞춰 복귀를 신고할 예정인 만큼 우주의 기운이 리버풀 쪽으로 쏠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1월 신입생 MF 미나미노는 교체 출전으로 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맨유와의 최근 노스웨스트 더비에선 1승 3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울버햄튼과의 주중 FA컵 재경기에서 1-0으로 승리,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와 동시에 공식경기 2연승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를 반전시켜둔 상황. 현재 리그 5위, 4위 첼시보다 승점 5점 차로 뒤처져 있는 만큼 챔스 진출권 도약을 위해 좀 더 분발이 요구된다. 만약 라이벌 리버풀에게 첫패를 안겨줄 경우 1-2월 스퍼트에 제대로 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단, 리버풀과 달리 주중 컵경기를 소화했다는 점, MF 포그바에 이어 FW 래시포드(14골 4도움)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 등은 가볍지 않은 악재들로 다가온다. 언론들의 보도를 종합해보면 래시포드의 이번 경기 출전 가능성은 50:50에 가까운 상태다. 결장 시 FW 마샬을 원톱에 두고 MF 제임스, 마타, 린가드를 그 아래쪽에 배치하게 될 듯. 올 시즌 레스터(1-0), 토트넘(2-1), 맨시티(2-1)와의 리그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강팀 상대로 강하다는 점은 기대를 걸어볼 만한 구석이다. 리버풀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0 무, 0-0 무, 1-3 패로 무승을 기록 중이다.

# 주요 결장자

리버풀: MF 케이타(★★★★☆/부상), 밀너(★★★★☆/부상), DF 로브렌(★★★★☆/부상), 클라인(★★★☆☆/부상).

맨유: FW 래시포드(★★★★★/불투명), MF 포그바(★★★★☆/부상), 맥토미니(★★★★☆/부상), DF 바이(★★★★☆/불투명), 쇼(★★★★☆/불투명), 튀앙제브(★★★☆☆/부상), 로호(★★★☆☆/불투명), 포수-멘사(★★★☆☆/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리버풀의 6:4 우세를 예상. 2주 연속 주중경기 없이 휴식을 취했을 뿐 아니라, 파비뉴-마팁까지 복귀할 예정인 리버풀이다. 이에 반해 맨유는 래시포드가 부상을 당했을 뿐 아니라, 주중 울브스전에서 체력을 소진했다는 점이 커다란 걸림돌로 다가온다. 홈 승을 예상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