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블로그] 1월 20일 축구분석 파더보른 vs 바이어 경기분석

검증업체 1월 20일 축구분석 파더보른 vs 바이어 경기분석 

파더보른은 홈에서 프랑크푸르트를 2-1로 잡고 괜찮은 분위기 속에서 전반기 일정을 마감했다.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반등에 성공했음에도 불구, 여전히 꼴찌에 머물러 있는 상황. 단, 잔류권과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는 점, 시즌 초반 심각한 결정력 난조에 시달렸던 공격진이 어느 정도 살아났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1-2월 전망은 비교적 밝아 보인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긴급 수혈한 FW 슈베르니는 당장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 반면 DF 콜린스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태다. 멀티 DF 얀스가 왼쪽 풀백 역할을 책임질 수 있어 당장 큰 손실은 없을 전망이다. 레버쿠젠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마인츠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두고 공식경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챔스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리그전 페이스가 무너지며 6위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4위 샬케와의 승점 차가 5점으로 벌어진 만큼 이번 파더보른전을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올 시즌 홈(3승 4무 2패)보다 원정(5승 3패)에서 잘 싸우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지만 전력누수 여파는 결코 가볍지 않다는 평가. 여전히 징계 중인 FW 베일리 외에 MF 아란기스, DF 벤데우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한데다, FW 파울리뉴마저 브라질 U-23 대표팀에 차출됐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오고 있다. 1월 신입생 MF 팔라시오스 역시 전 소속팀에서의 징계로 인해 이번 주말 데뷔가 불가능하다는 소식이다. 그래도 FW 디아비가 베일리의 빈자리를 기대 이상으로 잘 메우고 있다는 점, MF 데미르바이가 초반 부진을 씻어내고 적응을 완료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큰 폭의 경기력 저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더보른 원정에선 2014-15 시즌에 거둔 3-0 승 외엔 요근래 맞대결을 펼친 바가 없다.

# 주요 결장자

파더보른: FW 리터(★★★★☆/부상), DF 콜린스(★★★★☆/징계).

레버쿠젠: FW 베일리(★★★★☆/징계), 파울리뉴(★★★☆☆/대표차출), MF 아란기스(★★★★☆/부상), 팔라시오스(★★★☆☆/징계), DF 벤데우(★★★★☆//징계).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레버쿠젠의 6:4 우세를 예상. 공격진의 날카로움이 되살아난 반면 수비불안은 여전한 파더보른이다.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효율적으로 승점을 잘 챙겨 왔다는 점을 떠올리면 주력들의 징계 이탈에도 불구, 승전보를 울릴 가능성을 높게 본다.

#파더보른 바이어 레버쿠젠